이제부터 아마존 인공지능 스피커 에코에서 애플 뮤직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부로 에코 스피커에서도 애플 뮤직을 사용할 수 있다. 에코 스피커와 연동된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를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하면 된다.
아마존과 애플은 지난달 말 에코에서 애플뮤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소식을 알렸으며, 약 2주만에 서비스화 했다.
각각 AI 비서를 보유한 아마존과 애플이 음악 사업에서만큼은 제휴 관계를 튼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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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사는 이미 미국 내 1위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나 판도라, 타이 등을 지원해왔다.
외신에 따르면 에코를 통해 애플 뮤직을 이용할 수 있는 권역은 미국에 한하며, 기기도 에코 시리즈 스피커에서만 애플뮤직을 이용할 수 있다. 알렉사가 탑재된 서드파티 개발사의 스피커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