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후천성 면역 결핍증(에이즈) 환자들을 후원하기 위한 스마트 스피커 에코 2세대의 빨간색 버전을 출시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해당 스피커의 가격은 99.99달러(약 11만원)로, 이를 구매하면 아마존은 10달러를 에이즈 환자들을 위해 기부한다.
아마존은 약 1년 전에도 지금과 같이 에코 2세대 빨간색 버전을 출시하고, 해당 제품 1대가 팔릴 때 마다 10달러씩 에이즈 환자들을 위해 기부했다.
정식 출시일은 내달 5일이며, 현재 선주문 가능하다.
관련기사
- AI스피커 각축…아마존, 다시 구글 제쳤다2018.11.16
- 화웨이, AI 음성비서 세계화…"구글·아마존 섰거라"2018.11.16
- 아마존 제2본사, 왜 동부 도시들에 건립하나2018.11.16
- "아마존 제2 본사는 롱아일랜드와 크리스털 시티"2018.11.16
아마존은 23일 블랙프라이데이에는 69달러까지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더버지는 "애플이 빨간색 버전의 아이폰들을 출시하고 기부해왔는데 여기에 아마존도 동참해,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참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