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은 금융보안관리사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검정시험을 통과한 합격자 29명에게 지난 7일 여의도 교육센터에서 금융보안관리사 자격증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금융보안관리사(CFSE)는 올해 처음 실시한 금융보안 자격제도다. IT, 보안, 금융서비스간 균형과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제1회 CFSE 과정에 은행, 증권, 보험, 전자금융업 등 금융업권 IT 및 보안 실무경력 3년 이상의 담당자 6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는 지난 7월부터 10울까지 100시간 교육을 수료했다. 그중 48명이 지난 11월 17일 검정시험에 응시해 29명이 최종 합격했다.
자격증 수여식에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업권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가 참석해 자격증 취득을 축하했다. 성적우수자 3명에게 금융보안원장 표창이 수여됐다. 성적우수자는 ABL생명보험 강희구 차장, DGB생명보험 엄상두 과장, 신한생명보험 이대로 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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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제1회 CFSE 합격자에게 자격증을 수여하고 축하인사를 건네며 "일선 현장에서 급변하는 금융·IT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금융보안전문가로서 자긍심을 갖고 금융보안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고 "금융권 정보보호 실무자들과 CISO들의 역할이 금융의 디지털 혁신의 필수 성공요소"라고 강조했다.
금융보안원은 CFSE에 국가공인자격증화, 금융사 인사우대, 정보보호 상시평가제 반영 등 인센티브 부여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회원사, 관계당국과 협의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