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인공지능(AI) 비서 알렉사가 음악 재생 명령을 들으면 사용자가 좋아하는 음악을 찾아 틀어준다.
6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은 알렉사가 아마존 뮤직을 이용하는 사용자 대상으로 취향에 맞는 음악을 찾아 틀어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알렉사에 단순히 "음악을 틀어줘"라고 명령하면 사용자 취향 맞춤 음악을 추천해주고, 이 음악이 좋은지 싫은지 의견도 듣는다.
사용자의 평가는 다음 음악 추천 때 활용된다. 알렉사는 사용자가 아마존 뮤직에서 팔로우 한 아티스트나 좋아하거나 싫어하는음악, 한동안 듣지 않은 음악 등을 고려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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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사가 음악을 틀어주면 사용자는 "알렉사, 이 음악 마음에 들어"라고 말하거나 "알렉사, 이건 별로야"라고 말해 취향을 알릴 수 있다.
외신은 "음악 재생은 알렉사와 에코 스피커의 주요 기능 중 하나"라며 "알렉사가 사용자와 의사소통에 더 개입하게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