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개발사별 사용시간, 구글↑·페북↓

와이즈앱 조사...구글 25% 성장·페북 11% 감소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유튜브를 비롯한 구글 앱 사용시간은 증가한 반면, 페이스북과 네이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지난 10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기준 앱개발사별 월 사용시간 현황을 4일 발표했다.

지난 10월 한 달 총 사용시간이 가장 많았던 개발사는 작년 10월보다 사용시간이 25% 성장한 구글로 조사됐다. 한 달 사용 시간은 378억분으로 기록됐다.

2위는 카카오로 작년 대비 5% 증가한 321억분이었다. 3위는 네이버로 209억분이었다.

그 뒤를 삼성전자(96억분), SK텔레콤(73억분), 페이스북(64억분)이 이었다.

특히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의 사용시간 증가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 사용시간 감소로 개발사별로는 작년 대비 사용시간이 11% 감소했다. 사용시간 순위에 있어서도 5위에서 6위로 밀려났다.

위 조사는 와이즈앱이 전국 2만3천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했다. 국내 만 10세 이상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모집단으로 성별·연령별 인구분포와 스마트폰 사용 비율을 고려해 표본집단 조사를 했다. 아이폰 사용자는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