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데이빗은 이오스(EOS)를 기축 암호화폐로 거래하는 시장을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오픈하는 이오스 시장을 이용하면, 이오스 토큰을 직접 다른 토큰과 교환 가능해진다.
이오스 시장에는 이오스 기반의 디앱(dApp·탈중앙화된 애플리케이션)과 이오스 기반 자매 체인(Side Chain)용 토큰이 주로 상장된다.
블록체인 활성도를 보여주는 웹사이트 '블록티비티'에 따르면 이오스는 디앱이 가장 활성화된 블록체인이다. 24시간 블록체인 가동량은 이오스가 4천400만 회로 1위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동량은 각각 52만(7위)와 50만(8위) 수준이다.
데이빗은 이날 오픈한 이오스 기축 거래 시장에 PC 자원을 제공하고 보상을 얻는 분산 컴퓨팅 서비스 보이드(BOID)와 보상형 SNS 서비스 대블(DABBLE) 등 2종의 토큰을 상장한다. 내년 1분기까지 수십종 이상의 토큰을 이오스 기축 거래 시장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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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은 특히 이오스 블록체인 전문 엑셀러레이터인 이오시스(EOSYS)와의 협업으로 유망한 이오스 기반 토큰을 선별할 계획이다.
데이빗을 운영하는 블록체인 컴퍼니 빌더 체인파트너스의 표철민 대표는 “이오스 메인넷을 공동 출범시킨 이오시스와 기술 중심 거래소인 데이빗 간의 긴밀한 협업은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이오스 생태계가 건강하게 커나가는데 일조할 것"이라며 “이오스 기반의 프로젝트들이 보다 많아질 수 있도록 발행부터 유통까지 많은 부분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