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임직원과 440kg 쌀 나눔 행사

쌀 440kg 및 IoT 육아 기기 ‘베베로그’ 기부

유통입력 :2018/11/30 09:49

KTH(대표 김태환)와 KTH 노동조합(위원장 김진복)이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함께 임직원들의 체중 감소량만큼의 쌀 440kg을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기부하는 ‘건강한 Give - 사랑의 쌀 전달식’을 29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KTH 노사는 지난 5월부터 5개월 동안 지역사회 기부도 하고 임직원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건강한 Give’ 캠페인을 전개했다. 임직원들이 감량한 체중과 체지방량만큼 지역사회에 쌀을 기부하는 ‘살 빼고, 쌀 더하기’라는 독창적인 컨셉으로 KTH 임직원 100여 명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지난 29일 KTH 보라매 사옥에서 진행된 ‘사랑의 쌀 전달식’에서는 ‘건강한 Give’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쌀 440kg을 서울아동공동생활지원센터에 기부, 향후 서울 지역 11곳의 그룹홈에 전달할 예정이다. ‘그룹홈’이란 만 18세 이하의 아동·청소년 들의 사회 적응 및 자립을 도우며 함께 생활하는 가정형 공동생활시설이다.

이와 함께 그룹홈 내 영유아(0~2세)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수유, 수면, 배변 등 육아일지 자동 기록 및 공동육아 관리가 가능한 IoT 스마트 기기 ‘베베로그’를 함께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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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기부한 쌀 440kg과 베베로그는 KTH 노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노사랑(勞使朗) 기금’을 통해 마련했다. 2013년 발족한 ‘노사랑’은 KTH 노사 합동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단순 기부에서 벗어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KTH 관계자는 "향후 결연을 통해 그룹홈 아동 및 청소년들의 자립을 위한 진로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초청해 문화체험을 하는 ‘아름다운 Give’ 행사 등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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