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자세를 바르게 잡아주는 스마트 요가 운동복이 나와 눈길을 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더버지는 요가 자세를 잡아주는 스마트 요가복 ‘피봇 요가’에 대해 소개했다. 이 요가복을 입으면 요가 교사의 지도 없이도 운동복에 내장된 센서가 정확한 자세인지를 알려준다.
피봇 요가를 개발한 튜링센스의 창립자 조 참다니는 “요가를 배우는지 얼마나 어려운지 이해하고, 많은 요가 수행자들이 집에서도 요가 실력을 늘리고 싶다는 수요를 알고 있다”고 스마트 요가복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피봇 요가복은 마이크로 USB를 통해 충전할 수 있으며 2.4Ghz 와이파이를 통해 인터넷과 무선 연결된다.
이 요가복을 입고 앱에서 온라인 요가 강의를 수강하면 센서가 사용자의 몸체를 인식해 모바일 화면에 ‘실시간 아바타’ 비디오를 띄운다.
앱에서 “운동복을 착용한 것이 감지됐다”는 말소리가 나온 후 사용자가 “시작”이라고 말하면 요가를 시작할 수 있다.
사용자는 강의 속 요가 지도사의 자세와 자신의 아바타를 보며 자세를 교정할 수 있다.
사용자가 앱에게 “피봇, 이 자세는 어때?”라고 물으면 “오른쪽 무릎을 6인치 가량 움직여야 한다”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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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에 따르면 피봇 요가와 연동된 앱은 애플TV 등 크롬캐스트가 구동되는 어떤 기기에서든 실행 가능하다. 피봇 요가 앱을 띄운 스마트 기기를 HDMI 케이블로 연동해 TV로 보는 것도 가능하다.
피봇 요가복 상하의는 99달러고, 온라인 비디오 구독 가격은 1달에 19달러다. 피봇 요가 모바일 앱은 아이폰 7이상, iOS 11 버전 이상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