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앞 다투어 카메라 개수를 늘리고 있는 가운데, LG전자가 카메라 16대가 달린 스마트폰 특허를 출원했다고 미국 IT매체 씨넷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1월 20일 미국 특허청에 등록된 특허 자료에 따르면, LG전자는 16개 렌즈로 구성된 스마트폰을 구상하고 있다.
공개된 자료에는 카메라 렌즈가 4x4 형태로 배열돼 있으며, 각각의 카메라 렌즈는 일정한 곡률로 배치돼 있다. 이를 통해 각각 카메라 렌즈가 촬영한 사진을 연결해 한 장에 합성할 수 있으며, 여러 장의 사진 중 잘 나온 사진을 고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 구광모 LG회장, 칼 뽑을까 넣을까2018.11.27
- 샤오미 미믹스3 “노치 대신 슬라이딩 카메라 택했다”2018.11.27
- 화웨이, 트리플 카메라 탑재 메이트20 프로 공개2018.11.27
- [리뷰] LG vs 화웨이...트리플 카메라 맞비교2018.11.27
이 특허를 최초로 보도한 레츠고디지털에 따르면, 해당 특허 기술은 사용자가 여러 장의 인물 사진 중 가장 잘 나온 얼굴을 찾아 얼굴만 잘라 내서 다른 몸통에 붙이는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다.
특허 문서에는 각도가 다르게 촬영된 곰 인형의 얼굴을 합성하는 것이 기술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