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16일(런던 현지시간) 트리플 카메라와 인디스플레이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한 메이트20 프로를 공개했다.
메이트20 프로는 6.4인치 OLED 디스플레이 안에 지문인식 센서를 내장했고 3D페이스 언락을 이용해 화면에 손을 대지 않고 잠금 해제가 가능하다.
내장된 프로세서는 7nm 공정에서 생산된 기린 980이며 메이트20 프로에 처음 탑재됐다. 트랜지스터 수는 69억 개이며 신경망 연산 유닛을 탑재해 성능 조정 등에 활용한다.
카메라는 초광각용 2천만 화소, 광각용 4천만 화소, 망원용 800만 화소 등 총 3개를 탑재했다. 색상을 감지하는 흑백 센서는 빠졌다. 영상처리엔진에는 마스터 AI 2.0이 탑재되어 보다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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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용량은 4,200mAh이며 무선충전 기능은 다른 기기에 전력을 공급해 줄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방진·방수 등급은 IP68이다.
가격은 6GB 메모리와 128GB 저장공간을 탑재한 제품이 1천49유로(약 137만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