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전세계 이용자 수 2억 명 돌파

1억 명 돌파 6개월 만에…한국서도 8월부터 PC방 서비스

게임입력 :2018/11/29 07:57

슈팅게임 포트나이트의 전 세계 이용자 수가 2억 명을 넘어섰다. 세계에서 5번째로 인구가 많은 브라질 인구보다도 포트나이트 이용자 수가 많은 셈이다.

북미 경제전문지인 블룸버그 등 외신은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 가입자 수가 2억 명을 돌파했다고 2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번 수치는 지난 6월 이용자 수 1억 2천500만 명에 비해 60%가량 증가한 것이다. 또 5월 가입자 수 1억 명 돌파 발표 후 약 6개월 만에 2억 명을 돌파하게 됐다.

포트나이트.

포트나이트는 3인칭 슈팅과 건설을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게임으로 주변의 자원을 모아 다양한 아이템이나 건물을 만들어 싸우는 독특한 플레이가 특징이다.

이 게임은 몰려오는 대규모의 좀비를 여러 이용자가 힘을 합쳐 막아내는 협력 모드인 ‘세이브 더 월드’와 한 팀만 살아남을 때까지 경쟁하는 이용자 간 대결(PVP)모드인 ‘배틀로열’로 나눠진다.

이용자는 전투 중 건물을 지어 엄폐물로 삼거나 함정을 만든 후 적을 유인해 쓰러뜨리는 등 기존 게임에서 보기 힘들었던 창의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포트나이트는 지난해 7월 글로벌 출시 후 4천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200만 명 이상의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은 슈팅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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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열기를 한국에도 이어 가기 위해 지난 8일 PC방 서비스를 시작하고 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 지스타 2018에 메인스폰서로 참가해 포트나이트를 알렸다.

또한 해외 유명 선수와 한국 선수가 대결하는 e스포츠 대회인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을 다음 달 12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