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스테이블코인 마켓에 팍소스(PAX) 기반 거래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29일 오후 10시(한국시간)부터 팍소스를 기반으로 바이낸스코인(BNB),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이오스(EOS), 스텔라(XLM) 등 6개 코인 거래가 가능하다.
팍소스는 달러와 가치가 1대1로 연동되는 스테이블 코인이다.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줄여, 코인의 가치를 일정한 수준으로 맞춘 암호화폐를 말한다.
팍소스 발행 주체인 팍소스 신탁은 신용을 담보하기 위해 은행에 발행량에 비례한 달러를 예치했으며, 정기적으로 대형 회계법인으로부터 재무상태를 감사받고 있다. 현재까지 약 1억 4000만 달러 규모의 팍소스가 발행됐다.
팍소스는 뉴욕주 금융서비스국(NYDFS)으로부터 지난 9월 거래를 승인받으며, 세계최초로 미국정부의 승인을 받은 디지털 자산이 됐다.
그동안 바이낸스에서는 또다른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를 기반으로 하는 마켓을 지원해 왔다. 이번 팍소스 마켓 추가로, 사용자 입장에서 좀더 다양한 선택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낸스의 CEO 창펑자오는 “팍소스가 암호화페 시장 전체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좀더 많은 팍소스 기반 마켓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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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소스는 법정통화와 1:1의 비율로 교환이 가능한 스테이블코인(Stable)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팍소스는 앞서 팍소스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찰스 카스칼리아는 “출시후 단 2개월만에 팍소스는 투명성과 합법성을 토대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면서 “바이낸스와의 협업을 통해 트레이더들에게 좀더 편리한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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