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11번가, 위메프, G마켓 등을 제치고 10월 한달 간 가장 많은 모바일 사용자 수를 기록한 쇼핑앱으로 꼽혔다.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지난 10월 안드로이드 모바일 쇼핑앱 사용자 수 현황을 27일 발표했다.
그 결과 지난 10월 한 달 사용자가 가장 많았던 앱은 지난해 10월보다 사용자가 23% 성장한 '쿠팡'으로 나타났다. 쿠팡은 지난 한 달간 818만 명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11번가로 작년 대비 2% 증가한 595만 명이 이용했다. 3위는 위메프로 13% 증가한 436만 명, 4위는 G마켓으로 11% 감소한 371만 명이었다.
그 뒤를 티몬, 홈앤쇼핑, 옥션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세대별·연령별 많이 사용하는 쇼핑앱은 다른 결과를 보였다.
관련기사
- 쿠팡은 어떻게 손정의 마음을 또 훔쳤나?2018.11.27
- 2조원 수혈 받은 쿠팡, 유통혁신 재탄력2018.11.27
- 쿠팡, 소프트뱅크서 2조2천500억 추가 유치2018.11.27
- 지디넷X더퀴라, 6만명 참여..."퀴즈로 IT상식↑"2018.11.27
10대 여성의 경우 지그재그(44만), 스타일쉐어(30만) 같은 앱이 쿠팡(22만)보다 사용자가 많았고, 50대 이상 여성은 홈쇼핑 앱들과 백화점 앱들도 많이 이용했다.
위 조사는 와이즈앱이 전국 2만3천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했다. 한국의 만 10세 이상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모집단으로 성별/연령별 인구분포와 스마트폰 사용 비율을 고려해 표본집단을 조사했다. 아이폰 사용자는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