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한컴MDS 지분 32.4%로 높아져

350억 원 들여 보통주 추가 취득

컴퓨팅입력 :2018/11/26 20:56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상철, 노진호)는 계열사인 한컴MDS의 보통주 1,228,285주를 350억 원에 추가 취득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컴은 이번 취득으로 기존 18.5%였던 한컴MDS의 지분을 32.4%로 확대하게 됐다.

한컴은 "이번 추가 지분 취득은 한컴이 한컴MDS 인수 시 함께 한 린드먼글로벌협력성장사모투자전문회사와 린드먼팬아시아신성장투자조합이 행사한 풋옵션을 받아들임으로써 결정됐다"며 "풋옵션 행사규모는 총 350억 원으로 주당가격은 2014년 한컴이 인수한 주당가격과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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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그룹

이어 "실질적으로 한컴은 약 4년간 투자금액에 대한 이자 지불 없이 한컴MDS의 지분을 추가 인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컴은 지난 2014년 3월 오피스소프트웨어 기업에서 종합소프트웨어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한컴MDS를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