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시대가 바짝 다가왔다. 중국 주요 스마트폰 기업이 5G 제품 출시를 서두르는 가운데 샤오미의 고위 임원이 직접 5G 네트워크 상에서 샤오미 스마트폰으로 소셜미디어를 업로드했다.
22일 저녁 샤오미의 공동창업자인 린빈(Lin bin)은 샤오미 미믹스(Mi Mix) 3를 이용해 5G 네트워크 상에서 첫 웨이보 게시물을 올렸다. 내용은 '첫번째 5G 네트워크 웨이보 포스트'였다. 샤오미가 5G 네트워크 기기 테스트를 본격화하면서 내년 제품을 내놓을 것이란 사실을 확인한 셈이다. 린빈의 웨이보에는 미믹스3 테스트버전이 함께 공개됐으며, 스마트폰 상태 표시줄의 통신 네트워크 연결 모드가 '5G' 라고 표시됐다.
최근 중국에서 이미 여러 모바일 기기 업체가 5G 기기를 테스트하고 있다. 내년 1분기 일부 제품이 시장에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샤오미는 미믹스3 발표 이전부터 이 제품이 첫 상용 5G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샤오미는 내년 1분기 첫 5G 스마트폰을 내놓을 예정이다.
샤오미는 이미 5G Sub-6GHz와 밀리미터파(mmWave) 시그널링 데이터링크를 가능케한 상황이며 5G 스마트폰의 메인보드 스택과 주파수 및 안테나 설계, 배터리 공간 최적화등 방면에서 상당한 기술력을 축적했다고 중국 언론은 전했다.
이번 5G 웨이보 게재는 샤오미가 적극적으로 첫 5G 스마트폰 연구를 하고 있으며 연구개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내년 초 출시가 문제 없다는 것을 공표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퀄컴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통해 샤오미의 미믹스3 5G 버전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X50 5G 모뎀을 장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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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믹스3는 샤오미가 지난달 출시한 슬라이드 버전의 풀스크린 스마트폰이다.
린빈은 샤오미의 미믹스3 출시에 앞서 처음으로 제품을 웨이보에 깜짝 공개해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