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 쇼미더웹툰] 불멸자의 모험 판타지 웹툰 '애늙은이'

영원한 삶을 사는 남자, 짧은 생을 살아가는 여자

인터넷입력 :2018/11/22 16:02    수정: 2018/11/23 15:00

대중문화는 현재를 사는 우리들의 이야기다.

그 중에서도 웹툰은 요즘 사람들에게 익숙한 디지털 디바이스인 스마트폰을 통해 주로 전달되면서도, 드라마나 예능 등 쉴 틈 없이 연속적으로 진행되는 콘텐츠와 다르다.

감상할 때 차분히 생각을 정리하거나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여백의 미학을 갖고 있다. 이런 공감과 반추의 매력 때문에, 정서적 위안과 위로를 원하는 이들이 웹툰을 많이 찾고 있다.

이에 지디넷코리아는 레진코믹스와 함께 지친 일상을 잠시 잊을 수 있는 다양한 웹툰 속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 죽어가는 자와 죽지 않는 자의 치열한 줄다리기

레진코믹스 웹툰 ‘애늙은이(작가 환댕)’, 자료제공: 레진엔터테인먼트

레진코믹스 ‘애늙은이’(작가 환댕)'는 영원한 삶을 사는 남자와 짧은 생을 살아야 하는 소녀의 기구한 숙명을 그린 판타지 웹툰이다.

여기 수많은 날을 수많은 이름으로 살아온 죽지 않는 한 남자가 있다. 그런 그가 어느 날 한 소녀를 만나게 된다. 소녀의 이름은 '트루디아', 기사단에서 쫓겨난 사고뭉치 견습기사다. 한데 소녀는 지금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에 걸려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

판타지 웹툰 '애늙은이'는 영원한 삶으로 고통받는 불멸의 남자와 짧은 생에서 오는 슬픔을 이겨내야 하는 소녀의 만남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살고 싶은 트루디아와 달리, 남자는 늙지도 죽지도 않는 영원한 삶에 지쳐 있다. 모든 의욕을 잃고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내던 남자는 옛 연인과 닮은 트루디아를 만나 그녀의 병을 고치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다시 일어서려 한다. 트루디아는 그런 남자에게 '람'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람과 트루디아는 트루디아의 병을 고치기 위해 람이 오래전 봉인한 의술에 관한 기억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그 여정에 말 못 하는 전사 '하다르'가 여동생을 찾기 위해 합류한다.

레진코믹스 웹툰 ‘애늙은이(작가 환댕)’, 자료제공: 레진엔터테인먼트

한데 람의 여정을 가로 막는 무리가 있었으니 영원히 죽지 않고 늙지 않는 방법을 연구하는 마법단체 '말토'였다. 말토 측은 자신들의 열쇠를 쥔 거나 다름없는 불멸자 람을 데려가기 위해 공격해 온다.

이제 겨우 삶의 의욕을 찾은 람은 복병들을 헤치고 자신이 목표한 여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짧은 생을 살아야 하는 트루디아는 자기한테 걸린 저주의 비밀을 풀고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

한편 웹툰 '애늙은이'는 이야기 속의 이야기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 불멸자 람이 자신이 봉인한 기억을 찾아 가는 여정에서, 영원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지난 이야기가 소개된다. 최초의 마법사와 친구가 된 일부터 전설의 동물을 만나게 된 상황... 긴 세월을 살아온 만큼 그의 인생은 놀라운 일들로 가득하다. 영원을 살아온 자가 기억을 찾는 과정에서 들려주는 이야기의 끝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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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애늙은이'는 불멸의 삶을 사는 주인공 '람의 이야기'인 동시에 작가가 후속작을 통해 그리고자 하는 거대한 세계관의 입문편이기도 하다. 웹툰에서 보기 드문 연대기 판타지다.

죽어가는 자와 죽지 않는 자의 만남으로 생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그린 '애늙은이'는 본편 127화가 완결돼 서비스 중이며, 현재 외전편이 연재 중이다. 최근에는 3권짜리 종이책으로도 출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