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쇼핑 특수 시즌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아마존 고객의 이름과 이메일 주소가 유출되는 사고가 있었다고 미국의 IT매체 씨넷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마존은 관련 고객에게 이메일을 발송했다.
아마존은 이메일을 통해 이번 유출은 시스템 해킹으로 인한 것이 아닌 기술적인 오류로 인한 것이며, 고객이 암호를 변경하거나 다른 조치를 취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마존은 얼마나 많은 계정이 영향을 받았는지, 어떤 곳에 이메일 주소가 노출됐는지 밝히지는 않았다.
관련기사
- AI스피커 각축…아마존, 다시 구글 제쳤다2018.11.22
- 아마존 제2본사, 왜 동부 도시들에 건립하나2018.11.22
- 얼굴인식SW 경찰 판매...딜레마 빠진 아마존2018.11.22
- '데이터 유출' 페북, 유럽서 벌금폭탄 위기2018.11.22
아마존은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 영향을 받은 고객에게 알렸다”고 밝혔다.
아마존의 고객 이메일 주소가 유출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달에는 아마존 직원이 회사 정책을 위반하고 고객 이메일 주소를 외부에 유출해 해고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