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미디어 창작자의 활동을 지원하는 다중채널네트워크(MCN) '다이아티비(DIA TV)'와 파트너십을 맺은 창작자들의 합산 구독자 수가 2억 2천만 명을 돌파했다.
CJ ENM 내 E&M 부문 다이아티비 측은 파트너 1인 미디어 창작자 1천400개 팀에 대한 합산 구독자 수가 지난달 기준 2억 2천만을 넘겼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억1천만 명의 두 배 수준이다.
다이아 티비는 구독자 수 급증 원인을 파트너별 맞춤 지원 및 글로벌 진출 강화, 1인 창작자 개인 영향력 증가로 꼽았다. 1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밀리언 창작자 수가 38개 팀, 구독자 50만 명 이상 팀을 포함하면 110개 팀에 달한다.
다이아티비는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기준 월간 총 조회수 약 20억 회 중 절반인 약 10억 회 이상이 글로벌 시장에서 발생했다. 유튜브 뿐만 아니라 중국 '웨이보', 유럽 '데일리모션', 북미 '비키', 동남아시아 '뷰' 등 세계 주요 거점별 플랫폼에도 130여 개 채널이 개설됐다.
김대욱 다이아티비 사업부장은 “분야별 파트너 크리에이터 전담 인력 배치, 다국어 자막 서비스 제공 등 글로벌향 콘텐츠 제작 지원으로 창작자들의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추진한 성과”라며 “창작자와 더불어 성장하는 공생의 생태계 조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영상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다이아TV·다다스튜디오 구독자 2억명 돌파2018.11.21
- CJ E&M 다이아티비 구독자 1억 6천만명 돌파2018.11.21
- 다이아TV, 1인 창작자·중소기업과 상생 나서2018.11.21
- CJ E&M "다이아TV 콘텐츠 오프라인으로 확장"2018.11.21
다이아티비와 함께 CJ ENM 디지털커머스 본부에 속한 비디오 커머스 제작 전문 다다스튜디오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작년 상반기 사업 개시 이후 지난달 기준 총 구독자 수는 1천500만 명을 돌파했다. 다다 스튜디오는 지난 7월 베트남 호찌민시에 비디어 커머스 콘텐츠 제작소인 ‘다다 스튜디오 베트남’을 열고 제작인력을 채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