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김장철을 맞아 다음 달 10일까지 국내 8개 사업장 지역 주민 대상으로 '이웃사랑 김장나눔' 릴레이 봉사 활동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웃사랑 김장나눔은 LG이노텍 임직원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 사업장 인근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하는 지역 사회공헌활동이다. 김장 나눔 활동은 전국 사업장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2009년부터 10년째 이어져 왔다.
올해는 본사(서울)·마곡·파주·안산·평택·청주·구미·광주 등 전국 8개 사업장에서 3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총 4천700여명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치를 선물할 계획이라고 LG이노텍은 설명했다.
봉사 활동은 이번 달 9일 파주와 안산을 시작으로 16일과 20일 평택과 서울 본사에서 각각 열렸고, 다음 달 10일까지 마곡·구미·광주·청주에서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9일엔 파주·안산 사업장 임직원 30여명이 사업장 인근 체육시설과 복지관에서 김치를 담가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1천560여명에게 전달했다.
16일과 20일엔 평택과 서울 본사 임직원 70여명이 참여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아동 등 630여 명에게 김치를 선물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댁에 직접 찾아가 마음을 나눴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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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에 참여한 LG이노텍 경영정보PI팀 김기경 사원은 "김치 하나만 있으면 반찬 걱정 없다며 활짝 웃으시는 어르신 모습에 참가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서툴지만 정성 담아 만든 만큼 맛있게 잘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희전 LG이노텍 업무홍보담당 상무는 "LG이노텍은 전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진심 어린 마음이 소외계층·장애이웃·청소년들에게 잘 전달돼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히 자립할 수 있는 힘을 얻기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