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OECD 인공지능 전문가그룹 제2차 회의에서 그룹의 권고안 작성의 기본방향에 대한 합의가 도출됐다고 18일 밝혔다.
OECD 인공지능 전문가그룹의 의장은 민원기 과기정통부 차관이다.
2차 회의에서는 향후 인공지능에 관한 전문가그룹 권고안을 마련하면서 ▲일반원칙과 ▲정책결정을 지원하는 원칙 등 두가지를 주요 구성요소로 하기로 했다.
향후 3~4차 회의를 거쳐 구체적인 내용이 마련되면 내년 7월 OECD 인공지능 전문가그룹 권고안이 제시될 전망이다.
![](https://image.zdnet.co.kr/2018/11/18/psooh_JX0N9xJ8CU2aFU.jpg)
지난 5월 개최된 제76차 OECD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 정례회의에서는 인공지능이 인류의 포용적 성장과 복지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한 원칙들을 담은 OECD 차원의 권고안을 만들자는 합의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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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인공지능 전문가그룹은 권고안의 구체적 내용을 만들기 위해 지난 1차 회의를 계기로 발족했다. 2차 회의에는 18개국 대표 전문가와 MIT, 하버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IBM, 페이스북, 유네스코 등 학계와 기업계, 국제기구 등 약 50명의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OECD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 인공지능 전문가그룹 의장인 민원기 차관은 “현재 인공지능이 국제사회의 주요화두인 만큼 향후 OECD 차원의 인공지능 권고안이 만들어지면 그 의미가 매우 클 것”이라면서 “권고안을 만드는 과정에서 우리나라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