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공공시장 규모가 450조입니다. 3%만 점유해도 14조의 신규시장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세계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한 클라우드 클랫폼의 국가경쟁력을 강화해야합니다."(김은주 한국정보화진흥원 공공클라우드지원센터장)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클라우드 사용을 원하는 순간부터 마이그레이션에 대한 보안 컨설팅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높아져야 합니다."(임수진 SK인포섹 사업개발본부장)
"클라우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육성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산업발전을 저해하는 규제 개선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습니다”.(민원기 과기정통부 2차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위해 주최한 업계 현장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 행사인 '클라우드 전문기업 현장 간담회'가 6일 판교 소재 클라우드 전문기업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에서 열렸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2차관이 주재한 이번 현장 간담회는 과기정통부의 4차 산업혁명 10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현장 소통 일환으로, 민관이 힘을 합쳐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클라우드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민 차관 등 과기정통부 관계자와 클라우드 인프라(IaaS/PaaS),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aaS) 등 클라우드 전문기업 12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류재준 이사가 자사의 IaaS 보유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국내 IaaS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또 김은주 한국정보화진흥원 공공클라우드지원센터장은 클라우드 플랫폼 국가 경쟁력 강화 방안과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도입 사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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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센터장은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아마존, MS, 알리바바, 구글, IBM 등 글로벌기업들간 치열한 세계 대전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플랫폼은 종합예술로 장기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클라우드 플랫폼의 장단점과 위협 및 기회 요인을 분석한 그는 "세계 공공시장이 450조원이고, 세계 각국 정부의 클라우드 퍼스트 확산과 오픈 소스 관심이 높아져 우리에게 기회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SK인포섹 임 본부장은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위한 두가지 방안으로 ▲서비스 제공업체의 보안 정책과 고객 관리 부문의 보안 관리 모델간 공존 필요 ▲클라우드 사용을 원하는 순간부터 마이그레이션 보안 컨설팅이 필요하다는 의식 제고 등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