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소프트(MS)가 X박스원 라인업 강화를 위해 북미 게임개발사 두 곳을 인수했다.
10일(현지시간) MS는 멕시코에서 개최한 게임발표회 X018에서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와 인엑자일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MS의 콘솔게임기인 X박스원으로 선보일 게임 라인업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MS가 인수한 두 업체는 모두 역할수행게임(RPG)로 유명한 게임 개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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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는 폴아웃:뉴베가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등을 제작했으며 인엑자일 엔터테인먼트는 웨이스트랜드2, 토먼트, 타이드 오브 누메다라 등을 선보였다.
MS 스튜디오의 매트 부티 부사장은 “MS스튜디오의 게임 개발팀은 기술 구현, 게임패스 등 새로운 플랫폼과 서비스를 위한 콘텐츠 제공 및 독점 게임제작에 중점을 주고 있다”며 “이번 인수는 MS 스튜디오 프랜차이즈 이용자를 확대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투자”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