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차세대 소형 위성 1호 발사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돼 오는 20일 오전 3시32분 경(현지시간 19일 오전 10시32분 경)에 미국 반덴버그 공군 기지에서 발사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소형 위성 1호는 지난달 21일 이곳 발사장에 도착한 후 위성체 기능 점검, 추진제 충전, 발사체와 결합, 최종 점검 등 발사에 필요한 제반 준비 작업을 완료하고 최종 발사를 기다리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차세대 소형 위성 1호의 성공적 발사를 위해 KAIST 연구진 중심의 발사관리단을 현지에 파견해 발사 준비 상황을 종합 점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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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관리단은 위성 상태 최종 점검 결과 등을 고려해 발사일을 정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소형 위성 1호는 발사 후 2년 동안 575km 상공에서 태양 폭발에 따른 우주방사선과 플라즈마 상태를 측정하고, 은하 속 별들의 적외선 분광을 관측하는 등 우주과학 연구에 활용할 영상자료를 국내 관련 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