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청소년 대상 모바일게임 결제 한도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9일 엔씨소프트 윤재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김택진 대표가 밝힌 것처럼 내부적으로 청소년 등 미성년자를 대상으로는 결제한도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윤 CFO는 “다만 모바일게임은 플레이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확인하기 위해선 결제를 담당하는 업체와 정보를 공유해야 하므로 단독으로 진행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협회나 정부와 함께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엔씨소프트가 서비스 중인 게임은 대부분의 이용자가 성인이라 청소년 대상 모바일게임 결제 한도와 관련한 매출 임팩트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엔씨소프트, 내년 신작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2018.11.09
- 엔씨소프트, ‘프로젝트TL’ 등 온라인게임 4종 개발중2018.11.09
- 김택진 엔씨 대표 “양산형 모바일게임 선보이지 않을 것”2018.11.09
- 김택진 대표 "모바일게임 청소년 보호 최우선 과제"2018.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