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내년 리니지2M 등 인기 지식재산권(IP) 기반 신작 모바일게임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9일 엔씨소프트 윤재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리니지M은 원작이 한국과 대만 등 아시아지역에서 인기가 높았던 만큼 우리가 설정한 주요 시장도 한국과 대만이 될 수 밖에 없었다”며 “그런 한계점을 인식하고 글로벌에서 통할 수 있는 리니지M 버전을 개발 하고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윤재수 CFO는 “새로 준비 중인 모바일게임은 세계에서 통할 수 있는 퀄리티로 개발 중이며 내부적으로도 얼마나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지가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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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측은 글로벌 서비스는 지역에 따라 가장 높은 성과와 임팩트를 낼 수 있는 경로에 맞춰 진행할 계획이다.
윤재수 CFO는 “지난해 11월 서비스를 시작한 대만의 경우 수년간 리니지를 서비스해온 감마니아를 통해 출시하는 것이 가장 큰 임팩트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