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소프트(대표 김형곤)는 다음달 3일 '오피스키퍼'에 중소기업용 주52시간 근로시간 단축에 대응할 수 있는 신기능 'PC오프(PC OFF)'를 출시한다. 회사는 출시 기념으로 오는 30일까지 사전예약시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오피스키퍼는 엔드포인트 정보유출방지(DLP) 솔루션이다. ▲정보유출방지 ▲출력물보안 ▲민감정보관리 ▲문서백업 ▲비업무용웹/소프트웨어 차단 ▲PC취약점 점검 ▲IT자산관리 기능을 단일 에이전트로 이용 가능하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오피스키퍼 도입시 업무용 메신저 '오피스메신저'를 무료 이용케 하고 있다. 또 신기능 PC오프를 오피스키퍼와 별도의 단독 기능으로 구입해 쓸 수 있게도 제공한다.
PC오프 기능은 직원 개인마다 하루 8시간씩 5일 그리고 연장근로 12시간을 더한 52시간 한도를 바탕으로 근로시간을 관리한다. 설정시각 전후로 사전 알림과 근로시간 초과시 화면차단 또는 강제종료 동작을 실행한다. 필요시 허용 한도만큼 연장신청도 처리한다. 쉽게 사용가능한 웹 관리환경을 제공하고 클라우드, 미니서버, 구축형 등 형태 도입을 지원한다.
오피스키퍼 PC오프는 올해 7월부터 단계별 시행중인 근로기준법에 따라 주52시간 근로시간 단축제도에 대응할 수 있는 기능으로 소개됐다. 개정 근로기준법은 장시간 노동 문제를 개선한다는 취지로 무제한 연장근로 가능한 특례업종을 축소했는데, 이를 300인이상 규모 사업장부터 적용하고 5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과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은 이후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지란지교소프트 사업총괄 조원희 이사는 "(개정 근로기준법이) 5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은 2020년 1월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은 2021년 7월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되는데, 300인 미만 중소기업들은 근로시간 관리를 위한 IT, 인력 등의 준비 자원이 부족하다"며 "중소기업에 최적화된 ‘PC OFF 관리’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업무 생산성도 올리고 근로시간 조기단축에 따른 정부지원혜택까지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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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인 미만 사업장 조직이 근로시간 단축을 법정시행일보다 6개월 이상 먼저 수용하면 7가지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혜택은 신규채용인건비 및 임금 감소액 보전 추가지원, 공공조달 우대, 정책자금 우선 지원, 설비투자비 융자 우선지원, 산재보험료 할인, 외국인 노동자 배정 우대, 각종 선정 및 심사시 가산점 부여 포상 우대 등이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정보유출방지 및 개인정보보호, 사이버위협인텔리전스 등 정보보안서비스와 업무용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플랫폼, 업무용 웹기반 에디터 솔루션 개발과 판매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