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8년 간 제작비 1천억 원이 투입된 대작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 공개서비스가 하루 앞으로 다가 왔다.
로스트아크는 MMORPG 정통성과 섬 탐험과 미니 게임 등 차별화된 다양한 콘텐츠를 강조한 작품이다. 이 게임이 기존 인기작과 경쟁해 PC 게임 시장을 뜨겁게 달굴지 기대된다.
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알피지는 PC 게임 신작 로스트아크의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 작업에 나섰다.
회사 측은 로스트아크 공개서비스를 7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게임 등급은 청소년이용불가로, 18세 이상 이용자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해당 게임은 지난 2010년부터 개발됐다. 약 8년간 1천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제작에 공을 들인 만큼 완성도가 높다고 알려지면서 이용자들의 기대도 크다.
실제 로스트아크는 비공개 테스트 때 그래픽 및 핵앤슬래스(몰이사냥) 액션성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이 같은 평가가 공개서비스 이후에도 유지될지가 관전 포인트다.
로스트아크는 캐릭터 육성과 전투, 생활형 콘텐츠 등을 동시에 담은 신작이다. 정통 MMORPG 재미 요소에 디아블로 시리즈 등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핵앤슬래시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또한 항해, 가디언 레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도 구현했다. 항해 콘텐츠는 선박을 이용해 바다를 탐험하거나 미발견 섬을 찾아 추가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섬에는 새로운 몬스터들이 존재, 몬스터 사냥시 특수 아이템 등을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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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게임의 몰입감을 높여주는 시나리오 퀘스트와 PvP(이용자 대전), 특수 및 카오스 던전 등을 통해 파밍(아이템 수집)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하반기 대작으로 꼽히는 로스트아크의 서비스가 임박했다"며 "테스트 때 좋은 평가를 받은 로스트아크가 흥행에 성공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