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에픽세븐의 성공으로 게임 사업에 자신감이 붙은 스마일게이트가 하반기에는 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 등 다양한 신작 개발에 집중한다.
지난 8월 30일 출시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에픽세븐은 자체 제작한 ‘유나 엔진’을 활용해 높은 수준의 2D 그래픽, 애니메이션 연출과 1초 이하의 로딩을 장점으로 구글 플레이 매출 상위에 오르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에픽세븐의 국내 출시 기세를 이어 4분기 내 글로벌 출시하며 성과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를 11월 7일 정식 출시한다.
로스트아크는 몰려드는 다수의 적을 단숨에 쓰러트리는 핵앤슬래시 액션에 집중한 게임으로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성벽과 다리를 비롯해 맵이 무너지는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연출로 지난 2014년 지스타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줄곧 기대작으로 손꼽혀 왔다.
이 밖에도 GDC 2018과 TGS 2018에서 ‘포커스 온 유’와 ‘파이널 어썰트’ 등 가상현실(VR) 게임을 준비 중이다.
스마일게이트는 VR 게임을 내년 중 정식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막바지 개발 작업에 한창 집중하고 있다.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크로스파이어의 리마스터 버전인 ‘크로스파이어 HD’도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지난 6월 16일부터 중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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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12월 중국 타이창과 난징에서 e스포츠 대회 크로스파이어 스타즈 2018(CFS 2018) 그랜드 파이널을 개최한다. CFS 2018은 세계최고의 크로스파이어 팀을 가리는 대회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이집트 팀이 참가하는 등 지난해보다 규모가 더욱 커졌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스마일게이트는 올해 출시했거나 출시 예정인 ‘에픽세븐’과 ‘로스트아크’를 필두로 다양한 장르,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신작을 선보이며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도 시장에 선보이며 보다 건강한 게임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