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통신-보안' 결합상품 첫 출시

"소상공인에 유리"...가정용 결합상품 준비 중

방송/통신입력 :2018/11/06 08:55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지난달 ADT캡스 인수 이후 첫 시너지 상품을 출시했다.

SK텔레콤은 자사 이동통신 가입자가 ADT캡스 보안상품에 신규 가입하면 3년간 최대 52만8천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T&캡스'를 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T&캡스 가입자는 통신요금, 보안상품 이용료를 동시 할인 받을 수 있다. 월 정액 5만6천100원 이상 통신 요금제 이용 시 월 5천500원, 2만9천700원 이상이면 월 3천300원, 2만9천700원 미만이면 월 1천100원을 할인 받는다.

SK텔레콤은 자사 이동통신 가입자가 ADT캡스 보안상품에 신규 가입하면 3년간 최대 52만8천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T&캡스'를 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통신 요금제에 관계없이 보안 상품 이용료는 가입 1년차에 한 달치를, 2~3년차에는 매년 한 달치의 50%를 할인 받는다. 보안 상품의 1회 최대 할인액은 11만원이다.

SK텔레콤은 T&캡스의 경우 1회선 결합부터 할인이 가능해 소상공인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가입 신청은 전국 SK텔레콤 대리점, 고객센터나 ADT캡스 고객센터에서 가능하다. 신청 후 ADT캡스 전문 상담원이 매장 형태, 출동 옵션 등에 따라 보안 상품을 추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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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캡스에 가입하려면 가정용 보안 상품 ‘캡스홈’을 제외한 보안 상품 중 선택해야 한다. SK텔레콤은 캡스홈 특화 시너지 상품을 별도 준비 중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T&캡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통신·보안 결합 할인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ICT 핵심 기술과 물리 보안을 연계한 차세대 보안 서비스 등 본격적으로 양사 시너지를 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