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국제 리테일샵’ 행사에 참가해 베트남 시장에 최적화된 유통IT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국제 리테일 샵’은 세계 각국 350여개 글로벌기업이 솔루션을 전시하고, 25개국, 4만여명 관람객이 찾는 대규모 전시회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행사에서 직접 개발한 ‘엘포스 F&B’를 선보였다. 이는 결제와 동시에 실시간 매출 조회가 가능한 포스 솔루션이다. 직영점은 물론 다수 가맹점에 동시 적용이 가능해 프랜차이즈에 최적화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베트남 시장은 젊은 소비층의 카드결제 선호로 포스 도입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롯데정보통신은 물류 솔루션도 소개했다. 최적경로 분석, 통합 관제 기능을 갖췄고, 스마트폰으로 이력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 보안AP, 점포관제 솔루션 등도 전시했다.
롯데정보통신은 베트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증권 솔루션인 티솔루션은 현지 대형 증권사인 VCSC, SHS 등 11개 증권사에서 사용중으로 베트남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엘호스피탈 의료 솔루션도 선전하고 있다. 베트남 보건복지부가 직접 운영하는 박마이 제2병원과 1춘병상 규모를 자랑하는 비엣득 제2병원에 솔루션을 구축중이다. 이를 시작으로 베트남 의료IT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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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법인의 매출은 2012년 36억원에서 2017년 127억원으로 연 평균 29% 성장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증권, 의료에 더해 유통IT솔루션을 베트남에 수출하여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