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는 2020년에 5G 아이폰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IT매체 더버지는 패스트컴퍼니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2020년에 5G 아이폰을 발표 할 예정이며, 인텔의 8161 5G 모뎀을 탑재하게 될 것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는 작년에 애플이 5G 기술 테스트를 승인해준 적이 있다. 패스트컴퍼니 보도에 따르면, 테스트 과정에서 발열 등의 약간의 문제가 남아있지만 2020년에 나오는 아이폰은 인텔의 8161 5G 모뎀 칩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또, 애플은 5G 모뎀 공급을 위해 중국 미디어 텍과도 ‘플랜 B’의 공급을 위해 논의한 적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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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오래 전부터 퀄컴의 모뎀을 사용해 왔지만 최근 두 업체의 관계는 악화돼 소송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애플은 현재 2018년 아이폰 라인업에서 인텔 모뎀 칩을 사용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애플이 2020년형 제품에 인텔의 5G 모뎀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는 보도(▶ 자세히 보기)가 나온 바 있다. 당시 인텔은 "2020년까지 세워둔 5G 로드맵에는 변화가 없다"며 이를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