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측정도 언제 어디서나 IoT로

SKT LTE 캣M1 활용 케어센스 N IoT 출시

방송/통신입력 :2018/11/02 09:17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국내 1위 혈당측정기 제조사 아이센스와 IoT 전용망 LTE 캣M1을 활용한 혈당측정기 ‘케어센스 N IoT’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케어센스 N IoT’는 매일 혈당을 관리해야 하는 당뇨환자들이 보다 손쉽게 혈당 수치를 측정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개발한 휴대용 혈당측정기다.

IoT 전용망 이용이 가능한 통신 모듈을 탑재해 당뇨 환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별도의 통신 장비 없이 혈당 수치를 본인 휴대폰과 가족, 건강 관리 서비스 기관에 전송할 수 있다.

당뇨병은 주요 만성질환으로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어 가장 중요한 것이 예방과 관리지만 매일 혈당 수치를 측정해야 하는 등 관리가 어려운 편이다.

‘케어센스 N IoT’는 IoT기술을 활용해 이같은 불편을 크게 줄였다. 또 당뇨 환자들의 질환 관리 편의를 대폭 향상시키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합병증 발병률을 낮추는 실질적 효과가 기대된다.

기기 구입은 케어센스몰에서 9만9천원에 가능하다. IoT 이용 요금은 월 1천1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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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케어센스 N IoT’ 출시에 이어 혈당 수치 전송 뿐만 아니라 운동, 식이 등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활습관을 관리해주는 당뇨관리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허일규 SK텔레콤 IoT데이터사업부장은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은 IoT, 빅데이터 등 ICT 기술과 융합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만성질환자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