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뷰티정보공유 플랫폼 코스모체인은 크립토펀드 블록워터캐피탈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코스모체인은 블록체인과 뷰티분야를 접목시킨 프로젝트다. 뷰티정보 공유 SNS 플랫폼 코스미(COSMEE) 서비스를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블록워터캐피탈은 국내외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에 투자를 운용하는 디지털 자산 투자 회사다. 이오스(EOS) 초기투자사로 잘 알려졌다. 또 한국IBM과 협업해 하이퍼레저 패브릭 기반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베잔트, 3세대 블록체인을 표방하는 팬텀 등에 투자했다. 코인수퍼, 레골라스 등 암호화폐 거래소에도 투자했다.
블록워터캐피탈의 투자는 코스모체인 프로젝트의 암호화폐공개(ICO)이후 진행되는 투자다. 앞서 ICO 기간 동안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네오플라이, GBIC 등 국내외 주요 크립토펀드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블록워터캐피탈이은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코즘(COSM)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이번 투자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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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휘수 코스모체인 이사는 “코즘 매입을 통한 투자는 블록워터캐피탈이 코스모체인의 장기지속성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라며 “코스모체인과 블록워터캐피탈은 약세장에서도 양사 간 신뢰관계를 구축해 이번 투자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상수 블록워터 캐피탈 대표는 “많은 프로젝트들과는 달리, 코스모체인은 ICO 이후 실제 사업모델 구현 및 사용자 확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는 사실에 주목해 이번 투자유치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블록워터 캐피탈은 ICO 이후 명확한 비전과 성과를 보여주는 프로젝트에는 단순 FI(재무적 투자)가 아닌 SI(전략적 투자)를 통해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