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스타트업 데이(START-UP DAY)’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열린 스타트업 데이는 2018년 지능형로봇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창업기업 19개사와 전담 멘토 등 50여명 대상으로 사업수행 시 필요한 내용을 사전에 안내해 이해도를 높이는 자리다. 각 창업자마다 배정된 전담 멘토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수행도 독려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7월부터 공고를 통해 ▲편마비 환자를 위한 손목 재활로봇 ▲농작물 자동 수확 로봇 ▲졸음운전 방지 로봇 등 다양한 혁신기술을 보유한 창업 아이템을 모집했다. 해당사들에 최대 1억원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며 기술혁신형 창업 아이템 조기 사업화를 돕는다.
전담 멘토는 창업과 경영, 기술 전반에 대한 풍부한 지식,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 14명으로 이뤄져있다. 전만 멘토는 예비창업자 사업을 검토, 보완해주고 창업 과제를 수행해 나가는 파트너 역할을 한다.
스타트업 데이는 ▲사업추진 경과보고 ▲사업비관련 규정 및 집행안내 ▲성공창업가 강연 ▲전담멘토-창업자 네트워킹 ▲진흥원 기업지원 시설 및 장비 투어 등 순서로 진행됐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시설을 투어하며 진흥원 내 제조지원 장비와 시험평가 장비, 창업비즈니스지원실을 설명하고 예비창업자들이 필요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예약방법 등에 대해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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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예비창업자들이 성공창업가, 멘토와 교류를 하며 고민을 나누고 창업가정신에 대해 생각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후에도 진흥원은 지속 예비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해 창업성공을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2018년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청년일자리 대책 후속조치로 청년 일자리 추경예산을 확보해 올해 첫 추진되는 사업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7월부터 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