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봇 예비창업자 ‘START-UP DAY’ 개최

스타트업 19개사에 전담 멘토 붙어 사업 수행 지원

디지털경제입력 :2018/10/31 10:47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스타트업 데이(START-UP DAY)’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열린 스타트업 데이는 2018년 지능형로봇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창업기업 19개사와 전담 멘토 등 50여명 대상으로 사업수행 시 필요한 내용을 사전에 안내해 이해도를 높이는 자리다. 각 창업자마다 배정된 전담 멘토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수행도 독려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7월부터 공고를 통해 ▲편마비 환자를 위한 손목 재활로봇 ▲농작물 자동 수확 로봇 ▲졸음운전 방지 로봇 등 다양한 혁신기술을 보유한 창업 아이템을 모집했다. 해당사들에 최대 1억원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며 기술혁신형 창업 아이템 조기 사업화를 돕는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30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스타트업 데이(START-UP DAY)’를 개최했다.(사진=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전담 멘토는 창업과 경영, 기술 전반에 대한 풍부한 지식,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 14명으로 이뤄져있다. 전만 멘토는 예비창업자 사업을 검토, 보완해주고 창업 과제를 수행해 나가는 파트너 역할을 한다.

스타트업 데이는 ▲사업추진 경과보고 ▲사업비관련 규정 및 집행안내 ▲성공창업가 강연 ▲전담멘토-창업자 네트워킹 ▲진흥원 기업지원 시설 및 장비 투어 등 순서로 진행됐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시설을 투어하며 진흥원 내 제조지원 장비와 시험평가 장비, 창업비즈니스지원실을 설명하고 예비창업자들이 필요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예약방법 등에 대해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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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예비창업자들이 성공창업가, 멘토와 교류를 하며 고민을 나누고 창업가정신에 대해 생각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후에도 진흥원은 지속 예비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해 창업성공을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2018년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청년일자리 대책 후속조치로 청년 일자리 추경예산을 확보해 올해 첫 추진되는 사업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7월부터 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