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펀드는 데일리금융그룹 등 6개사로부터 123억원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데일리금융그룹 외에도 ▲카카오페이 ▲500스타트업스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모루자산운용 ▲유경자산운용이 참여했다.
피플펀드 측은 "초기 투자와 시리즈A 64억원을 포함해 지난 3년간 누적 총 187억원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데일리금융그룹의 신승현 대표는 "P2P금융은 빠른 속도로 대체투자 및 여신 시장에 침투하고 있어 잠재력이 큰 금융 시장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사의 성장에 서로 좋은 파트너십을 발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플펀드는 이번 투자금으로 기술 고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또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 출시를 위해 각 영역별 전문가 영입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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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펀드의 김대윤 대표는 "이번 투자는 특히 P2P금융시장이 옥석 가리기 와중에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2019년 P2P금융은 산업의 체계를 갖추고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피플펀드는 2016년 대비 2017년 한해동안 823%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지난 5월 누적 대출 취급액 2천억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