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3분기 누적 당기순익 1조8천921억원

KEB하나은행 당기순익 1조7천576억

금융입력 :2018/10/26 15:59

하나금융지주는 2018 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익(연결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한 1조8천921억원을 기록, 2005년 12월 지주사 설립 이후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나금융지주의 3분기 당기 순익은 5천894억원으로, 특별퇴직 비용 등 약 88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것이 특징이다.

KEB하나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익은 1조7천576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했다. 하나금융지주 측은 "2015년 옛 하나은행과 옛 외환은행의 통합 이후,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시내 KEB하나은행 신축 본점 전경.(사진=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의 실적은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의 증가에서 기인했다. 3분기 이자익은 3조9천252억원, 수수료익은 6천431억원을 기록해 누적 핵심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2%(4천237억원) 늘었다.

KEB하나은행의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55% 로 전분기 대비 2bp 줄었다.

관련기사

은행의 3분기말 고정이하여신비율(NPL비율)은 0.55% 로 전분기말 대비 11bp 개선됐고, 3분기말 연체율은 0.29% 로 전분기말 대비 1bp 하락했다.

하나생명은 124억원 , 하나저축은행은 124억원의 3분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