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8천6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1천111억원) 증가했으며 3분기 그룹 당기순익은 9천538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가계 및 기업대출 등 여신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일반관리비와 대손충당금 등 안정적인 비용 관리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한 2조793억원이다. 분기 당기순익은 전 분기 대비 9.5%증가한 7천260억원이다.
KB국민은행의 올해 9월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252조1천억원으로 6월말 대비 3.2%, 전년말 대비 7.3%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전분기 대비 2.9%, 기업대출은 3.6% 늘어났다.
정부의 대출 증가 억제대책과 반해 대출이 증가하는 것에 대해 KB금융지주의 재무총괄임원은 "그동안 전략적으로 우량 가계신용대출과 중소기업대출 성장에 중점을 두고, 부동산 관련 대출에 대한 성장 의존도를 낮춰온 만큼 규제로 인한 충격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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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천11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9% 증가했다.
KB손해보험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천609억, KB국민카드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익은 2천455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