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 바른테크놀로지는 24일 3D프린터 구매부터 렌탈, 소모품, 교재, 교육 신청, 3D스캐너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3D 솔루션 쇼핑몰’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3D 솔루션 쇼핑몰에선 바른테크놀로지 파트너사 스트라타시스(Stratasys)의 자회사 메이커봇(MakerBot)의 주요 산업용·교육용 3D프린터는 물론, 3D프린터의 잉크 역할을 하는 필라멘트를 비롯한 소모품을 구매할 수 있다.
판매 중인 메이커봇 3D프린터는 보급형 3D프린터 제품군 메이커봇 리플리케이터 미니플러스(MakerBot Replicator Mini+)와 메이커봇 리플리케이터플러스(MakerBot Replicator+), 산업용 제품인 메이커봇 리플리케이터 Z18(MakerBot Replicator Z18) 등 3종이다.
최신 5세대 3D프린팅 기술이 적용된 메이커봇 리플리케이터 미니플러스는 콤팩트 사이즈에 원터치 사용방법으로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내장 카메라가 장착돼 3D 출력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소음 제거 기능으로 강의실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242만원이다.
고급형 제품인 메이커봇 리플리케이터플러스는 16만 시간 이상 압출기 테스트를 거친 제품이다. 그립 표면(Grip Surface)이 장착된 유연한 빌드 플레이트를 사용해 3D출력물의 접착과 제거가 쉽고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로 쉽게 조작할 수 있다. 가격은 462만원이다.
메이커봇 리플리케이터 Z18는 최대 30.5x30.5x45.7cm 대형 출력이 가능한 전문가용 장비다. 인클로저와 열선이 들어간 빌드챔버로 고해상도 출력물을 제작할 수 있다. 수퍼플랫빌드 플레이트 기술로 출력물 접착력을 높이고 표면을 부드럽게 마감해 완성도를 높인다.
3D 솔루션 쇼핑몰은 3D프린터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월 10만원대 렌탈 상품도 제공한다. 36개월 기준으로 메이커봇 리플리케이터 미니 플러스는 월 12만1천원, 메이커봇 리플리케이터 플러스는 월 15만4천원, 메이커봇 리플리케이터 Z18도 월 66만원으로 렌탈할 수 있다.
바른테크놀로지는 원활한 3D프린터 사용을 돕기 위해 3D CAD 솔리드웍스 제품군도 쇼핑몰을 통해 함께 판매한다. 솔리드웍스는 하루 사용자 수가 500만명이 넘을 정도로 활용도가 높은 3D CAD 소프트웨어다. 정밀스캔과 핸디스캔, 자동스캔, 컬러스캔 등이 가능한 3D스캐너도 취급한다.
3D 솔루션 쇼핑몰은 바른테크놀로지 홈페이지에서 비즈니스, 3D 솔루션 사업 항목에 들어가면 접속(바로가기)할 수 있다.
관련기사
- 바른테크놀로지, '서울기업 입사캠프'에 인재 찾아 나섰다2018.10.24
- 3D프린팅업계, 출력 서비스 사업 ‘활기’2018.10.24
- 바른테크놀로지 "3D프린팅 컨설팅으로 교육 시장 공략"2018.10.24
- 바른테크놀로지, 맞춤형 3D프린터 임대 사업 시작2018.10.24
설명환 바른테크놀로지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국내외 3D프린팅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바른테크놀로지가 보유한 전국적인 유통망과 기술 지원 역량, 전문 인력을 활용해 3D프린터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른테크놀로지는 3D프린터 구매, 렌탈 고객 대상으로 전국 13개 지점을 통해 컨설팅, 기술 교육 등 각종 부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