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암호화폐 거래소인 'KVX'가 다음달 중순 국내에서 오픈한다. 세계 처음으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상품권을 거래할 수 있다.
모바일에서만 거래가 가능한 '손안의 거래소'다. 투자자들에게 배당을 주는 '배당형 거래소'이기도 하다. 해커가 서버키를 탈취할 수 없게 설계, 해킹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정식 서비스에 앞서 지난 15일부터 한달 일정으로 사전 예약 이벤트를 실시, 사전 가입자 전원에게 배당을 받을 수 있는 'TOK 토큰' 200개를 준다.
블록체인팩토리(대표 안성진)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인 '한국가치거래소(KVX)'를 다음달 중순 오픈, 한달 일정으로 사전 예약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블록체인팩토리는 걷거나 뛰면 코인으로 보상을 받는 헬스케어 보상 플랫폼 '칼로리코인'을 개발한 회사다.
암호화폐 거래소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우수한 보안 체계와 거래 안정성이다. 이를 위해 KVX거래소는 거래소 지갑을 자체 개발했다. 또 차원 높은 보안 시스템인 'HSM(Hardware Security Module)' 장비에 암호화폐 지갑의 모든 키를 분리해 보관, 거래소 내외부의 해킹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지갑 프라이빗키(개인키) 유출에 따른 거래소의 자산 손실을 원천적으로 봉쇄한 것이다. 강력한 보상 프로그램을 도입, 거래소 수익의 일부를 투자자들에게 공유 하게 한 점도 특징이다.
모바일에 최적화한 UX 설계로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모바일로 거래가 가능하다. 투자 이익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지표의 전문적인 차트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서비스 초기에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 원화(KRW)로만 거래가 가능하다.
안성진 KVX거래소 대표는 "월렛(전자지갑) 보안, 망분리, 클라우드 보안 등을 통해 금융사 수준의 보안시스템을 갖추는 한편, 확장성 높은 시스템 설계로 신규 투자자 유입 및 급격한 거래량 증가에도 장애없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면서 "KVX의 거래 체결 엔진은 증권사 수준의 시스템으로 다양한 암호화폐 마켓과 거래 형태를 지원할 수 있도록 확장성 높게 설계 돼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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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표는 "트래픽 증가에 따른 고속, 대용량 처리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라면서 "거래소 환경 변화와 관계없이 고객이 원하는 시점이면 언제나 빠르고 안전한 거래가 이루어 지도록 설계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KVX는 복잡한 금융상품을 운용하는 중대형 암호화폐 거래소로 설계돼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디지털 자산 투자환경에 신속하면서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면서 "KVX는 기본에 충실한 거래소 플랫폼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자와 신뢰를 구축, 이를 통한 고객 충성도를 바탕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