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의 핵심인 임원들이 앞장서 5G를 중심으로 세상을 바꾸는 국민기업 KT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
황창규 KT 회장은 지난 20일까지 원주 KT그룹인력개발원에서 열린 그룹 입원 워크숍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황창규 회장과 구현모 경영기획부문장, 오성목 네트워크부문장, 이동면 융합기술원장, 이문환 BC카드 사장, 강국현 스카이라이프 사장, 최일성 KT에스테이트 사장 등이 참석했다.
황창규 회장의 당부는 5G 서비스 상용화를 앞두고 지능형 네트워크 기반의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고,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다지자는 뜻이다.
워크숍은 성공적인 5G 상용화와 함께 지능형 네트워크 기반의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한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열렸다. 이를 위해 황창규 회장은 KT그룹의 주요 임원들에게 ‘완전한 변’과 국민기업으로서 사명감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행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국내외 대회에서 선전한 KT스포츠 선수들에 대한 포상과 격려로 시작했다. 또한 자카르타-팔레방 아시안게임에서 KT의 5G 기술을 선보이는데 공헌한 임직원들에게 포상이 있었다.
이어 올해 괄목할 성과를 거둔 사업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KT에서는 국내 최초로 가입자 100만을 돌파한 인공지능(AI) 서비스 ‘기가지니’, KT에스테이트는 ICT 부동산 및 AI 호텔, 지니뮤직은 경쟁사를 압도한 지니 플랫폼에 대한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5G 기술, 5G 서비스, IT 인프라 , 글로벌 사업, 금융, 보안 분야에서 ‘완전한 변신’을 위한 전략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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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회장을 비롯한 KT그룹 임원들은 재난상황에서 빠른 구조와 치료를 지원하는 ‘스카이십 플랫폼’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황 회장은 “KT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 5G 서비스를 선보여 세계의 주목을 받았을 뿐 아니라 AI 등 혁신기술 분야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거두는 등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주춧돌을 놓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