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2년까지 인천에 수소충전소 8개소 구축

인천시와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 협력 체결

카테크입력 :2018/10/18 09:20    수정: 2018/10/18 10:00

현대자동차와 인천광역시가 18일 수소충전 보급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올해 연말까지 인천광역시에 수소충전소 1개소를 착공한다. 이 충전소는 내년 1분기 내 완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현대차는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과 수소전기차 대중화의 기반을 위해 인천광역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수소전기차 보조금 확대 편성을 기획한다.

인천시는 내년도 수소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200대 규모로 예산을 편성해 본격적인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나서며, 나아가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8개소 구축 및 수소전기차 2000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사진=지디넷코리아)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까지 인천을 포함해 서울, 경기 지역에 수소충전소 6기를 구축하는 등 '서울-인천-경기 수소 클러스터'를 구축해 수소사회 구현을 앞당기는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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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내년 수소전기차 보조금 예산을 2천대 규모로 확대 편성하는 등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 의지를 보이는 것에 맞춰 수소전기차 생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궁극의 친환경차인 수소전기차의 보급 확대와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인천광역시와 MOU를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 시장 확대 및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