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에버랜드 ‘좀비VS인간’ 대결 생중계

에버랜드 ‘블러드시티2’에서 개인방송 진행

인터넷입력 :2018/10/11 09:11    수정: 2018/10/11 09:12

아프리카TV는 에버랜드와 제휴를 맺고 11일과 12일 양일간 에버랜드의 공포체험존인 ‘블러드 시티2’에서 실시간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TV의 블러드 시티 생방송은 인기BJ들이 인터넷 방송으로 블러드 시티가 가진 공포와 스릴감을 전하는 이벤트다. 지난해 최초로 기획한 행사에는 30명이 넘는 BJ가 참여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쪽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블러드 시티2’는 에버랜드가 할로윈 축제를 맞아 알파인 지역 인근 10만㎡(3만여평) 부지에 조성한 대규모 공포체험존이다. 조명, 음향, 특수효과 등 호러 컨셉을 세심하게 연출했으며, 좀비 전문 연기자 100여명이 방문객들에게 생생한 스릴감을 선사한다.

방문객들도 분장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직접 좀비로 변신하는 경험을 맛볼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T익스프레스, 아마존 익스프레스, 사파리월드 등의 에버랜드의 인기 어트랙션 또한 호러 컨셉으로 꾸며져 잊지 못할 긴장감을 제공한다.

올해 아프리카TV와 에버랜드는 생방송으로 보다 생생한 몰입감을 전하기 위해 인기BJ들이 ‘좀비팀’과 ‘백신팀’으로 나누어 대결을 하는 형태의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각 팀은 상대방을 좀비로 감염시키거나 백신을 투여하는 방법으로 팀원을 확보할 수 있다. 종료 시점까지 더 많은 팀원을 확보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의 대결이며, 패배팀에게는 벌칙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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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좀비팀VS백신팀’대결에서는 와꾸대장봉준, 킹기훈, 기뉴다, 염보성, 양팡 등 총 8명의 인기BJ가 각각 팀을 나눠 승부를 겨룬다. 현장 생방송을 원하는 아프리카TV BJ들과 블러드 시티 방문객들도 즉석으로 팀 대결에 참가할 수 있다. 팀간 대결이 종료된 후 BJ들은 유저들과의 현장 인터뷰 등 자유로운 컨셉으로 방송을 진행하며 현장 분위기를 달굴 계획이다.

에버랜드 방문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돼있다. 현장에서 좀비로 변한 BJ들의 등에 있는 QR코드를 찍고, 아프리카TV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하루 한 명에게 갤럭시 노트9을 증정한다. 지난 9일부터 아프리카TV 시청자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1,2차 승리팀을 댓글로 남긴 응모자에게 추첨을 통해 총 60매(1인 2매)의 에버랜드 이용권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