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암호화폐지수 공개..."투자 나침반 역할할 것"

빗썸(대표 허백영)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 움직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빗썸 암호화폐지수 2종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빗썸 암호화폐지수는 빗썸 거래소에서 이뤄지는 암호화폐 체결 데이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산출된다. 빗썸시장지수와 알트코인지수 두 가지로 구성됐고, PC와 모바일 빗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장지수는 빗썸에 상장된 모든 암호화폐의 가격 추이를 종합해 산출한다. 알트코인지수는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한다.

빗썸 측에 따르면 빗썸 암호화폐지수는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개발했다. 빗썸은 지수운영위원회를 설치해 지수를 공정하고 엄격하게 운영·관리할 계획이다.

빗썸 관계자는 “빗썸 암호화폐 지수가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을 읽는 기준으로써 투자자들의 든든한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수를 정교화하고, 투자자와 시장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