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보도자료에서 한글 어문규범을 전체 부처 가운데 두 번째로 못 지켰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윤상직 의원(자유한국당)이 국립국어원에서 제출받은 보도자료 개선권고지적 현황에 따르면, 지난 3년 간 한글사용법을 틀려 62건을 지적받았다.
과기정통부가 개선권고 지적을 받은 사례는 지난 2016년 32건, 2017년 20건에 달했다. 올해는 8월까지 10건에 그쳤다.
관련기사
- 홈쇼핑 반품률 높아서 문제라고?2018.10.09
- "대부업 이용자 71%, 법정 최고금리 이상 부담"2018.10.09
- ‘보편요금제·완전자급제’ 논의 불붙을까2018.10.09
- "KT 콜센터 대행, '골목시장' 영업 펼쳐"2018.10.09
한글사용법을 가장 많이 틀린 부처는 중소벤처기업부다.
윤상직 의원은 “우리 글과 우리 말에 대한 사랑은 공공기관부터 철저하게 지켜져야 한다”며 “한글날에만 강조되지 않고 평소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할 문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