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고객 이메일 정보 빼낸 직원 해고

인터넷입력 :2018/10/07 12:45

아마존이 고객 이메일 주소를 제3자와 공유한 직원을 해고했다.

최근 미국 씨넷은 아마존이 회사 정책을 위반하고 익명의 제 3자 판매인에게 고객의 이메일 주소를 공유한 직원을 해고했다고 보도했다.

아마존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 사건에 책임있는 직원이 해고됐으며, 법 집행 기관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마존이 집안을 돌아다닐 수 있는 가정용 로봇을 비밀리에 개발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사진=씨넷)

아마존은 해당 직원이 고객 정보 중 이메일만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영향을 받은 고객에게 이 사건에 대해 설명한 이메일을 보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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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자는 아마존 웹사이트에서 물건을 판매하고 있었으며, 회사 측은 이 셀러를 차단시켰다.

아마존은 전세계 3억개 이상의 계정의 신용카드나 직불카드가 포함된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아마존이 이메일이 유출된 고객에게 보낸 메일 (사진=씨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