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4일 ‘유망기술사업화촉진지원사업’을 통한 로봇 디자인 지원 최종 결과 발표를 완료했으며 선정된 기업들은 제품화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유망기술사업화지원사업이란 로봇기업의 제품 확보 및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우수 로봇 연구 결과물의 제품화·사업화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지능형로봇 보급 및 확산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및 부산디자인센터와 협력해 디자이너 인력 양성 프로그램 ‘코리아디자인멤버쉽(KDM)’을 통해 학생들과 로봇기업을 연결하는 디자인 지원을 진행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맨엔텔과 헬퍼로보텍, SG로보틱스, 바램시스템, 에이오비, 로보링크 등 6곳이다.
이현종 로보링크 대표는 “기존 개발 및 상업적 초점이 맞춰진 디자인을 벗어나 디자인 트렌드 및 소비자 요구가 반영이 된 혁신적인 디자인이 나온 것 같아 제품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됐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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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상 에이오비 대표도 “기구 설계 개발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트린 창의적인 결과물을 재품 개발에 접목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를 적용해 내년 제품출시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은 “로봇 디자인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시장창출 및 매출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