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프로젝트 메타디움 테크놀로지(대표 박훈)는 범용 테스트넷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메타디움은 온오프라인의 신원을 확보하고, 온라인 신원 검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메타디움 측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테스트넷 '칼미아(Kalmia)'는 범용 플랫폼으로 초당 3천개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다. 현재 테스트넷에서 권한은 제한될 수 있으나 누구나 각자 컴퓨터에서 마이닝을 제외한 모든 작업을 경험해볼 수 있다. 거버넌스도 내년 초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일반 대중에게 오픈될 예정이다.
테스트넷은 글로벌 신원 생태계를 위해 안정적이고 유지 가능한 플랫폼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이후 메타 ID(Meta ID)라는 아이덴티티 서비스 레이어를 추가해, 아이덴티티 블록체인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사용자는 내년 공개될 메타 ID를 통해 정보의 생성, 이용, 업데이트, 삭제 등을 직접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베타 서비스는 올해 4분기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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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디움 CTO인 송주한 박사는 “신원 관련 분야는 미래 활용 가능성이 큰 데에 비해, 현재 기존의 블록체인 플랫폼에는 한계가 있는 점을 감안하여 성능 보완에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메타디움은 내년 메인넷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또한 추가 업데이트와 가상 머신 최적화 등 새로운 소식이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