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권역별 주요 대학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본점에서 '2018 신입행원 채용설명회'를 지난달 21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2018 일반직 신입행원 채용과 관련해 지원자들에게 채용절차, 필기시험과 면접에 대한 실전 팁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서 우리은행 관계자들은 지원서 작성 시 준비된 인재임을 부각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경제지식은 신문 등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최신 트렌드와 경제이론을 꾸준히 학습할 것을 추천했다.
우리은행은 오는 5일 오후 6시까지 지원서 접수를 받는다. 이후 필기전형(10월 28일)·1차 면접(11월 12~16일)·2차 면접(11월 26~30일)이 진행되며 250명을 뽑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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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시험에서는 NCS직업기초능력평가와 경제지식 및 지원 분야 전문지식, 일반 사식을 평가한다. 1차 면접에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면접관을 설득하는 유형이 신설됐으며, 찬반토론 전형은 폐지됐다. 2차 면접은 임원면접으로 직무 능력뿐만 아니라 신입행원의 인성과 태도를 평가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많은 지원자들에게 필기시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류전형의 합격자 수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채용설명회서는 1800여명이 참가해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