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대표 김경한)은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 '엔터프라이즈 이더리움 얼라이언스(EEA)'에 가입했다고 1일 밝혔다.
EEA는 기업 환경에서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활용하기 위해 공동 협력하는 기업들이 모인 조직으로 2017년 발족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인텔·JP모건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한 500 개 회원사가 가입했다.
국내 대기업으로는 삼성SDS, SK텔레콤에 이어 한화시스템이 세 번째로 가입했다.
EEA 측은 “한화시스템이 이더리움 기반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독자적으로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금융산업에 적용 가능한 블록체인 시범사업을 수행 중인 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한화시스템의 EEA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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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은 이번 EEA 참여를 통해 글로벌 기업과의 다양한 정보 공유 및 협업을 본격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워킹 그룹에도 참여함으로써 이더리움 기술의 글로벌 표준을 확립하고 산업의 요구사항을 이더리움 기술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