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위원회(정무위)가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 은행장 들을 포함해 42명을 2018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28일 정무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전체회의서 증인 42명과 참고인 15명 채택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과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를 증인 명단에 이름으로 올려, 인터넷전문은행의 중금리 대출과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통과에 따른 대응 등에 대해 중점 질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KB부동산신탁 김정민 사장, 자베즈파트너스 최원규 대표,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신종백 전 회장,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부정 논란과 연관이 있는 삼정회계법인 염승훈 전무와 국민연금관리공단 채준규 전 리서치팀장도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
레이니스트의 김태훈 대표와 코인플러그 어준선 대표는 각각 핀테크와 블록체인 관련과 참고인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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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작년 말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금융권의 뜨거운 감자였던 채용비리와 대출 금리 부당 산정과 관련된 은행장은 증인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정무위는 내달 1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증인 채택에 관해 추가 논의를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